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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지방공무원 8·9급 합격자 1387명 발표...여성 55.6%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2일 '2024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87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22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1670명을 대상으로 올 8월 26일~9월 5일 실시한 면접시험을 통과한 자들이다.

 

합격자 중 9급은 1376명, 8급(간호직)은 11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879명, 기술직군은 508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구성은 여성이 771명(55.6%), 남성이 616명(44.4%)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 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737명(5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08명(36.6%), 40대 113명(8.2%), 50대 27명(1.9%), 10대 2명(0.1%) 순이었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의 경우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109명(전체의 7.9%)이 합격했다.

 

한편, 시는 7급 일반행정직 등 253명을 공개 채용하는 서울시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을 내달 2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총 1만3664명이 접수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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