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의료사각지대 거주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몽골 토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의료진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자발적 참여 직원들로 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다.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한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업무협약을 맺은 2011년부터 13년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아시아 지역 18개 도시에서 총 25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만여명에 달하는 의료사각지대 거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제주항공 임직원, 열린 의사회 소속 내과, 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외과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명이 진료·처방 및 보건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항공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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