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에 부산 지역 최초로 인증서를 받은 뒤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은 교육인증을 받고자 하는 대학의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를 통해 인증평가 대학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자체평가보고서를 준비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방사선교육인증을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학과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의 구성, 학생 지도 및 복지, 교수 확보 및 지원, 교육 시설 및 복지 시설, 교육 성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의과학대 방사선과는 평가 기준 34개 세부 요소 중 우수평가 13개, 충족평가 21개로 판정돼 인증교육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동의과학대 방사선과 제재용 학과장은 "과거 교육과정과 환경을 기반으로 교육인증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 부산 지역 최초의 방사선교육평가 인증 기관으로서 양질의 방사선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환경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