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민생 회복을 위해 "민주당은 28일 민생회복지원금(민생회복지원특별법)에 대한 재표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 위기가 격화된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민생을 살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특별법에 대한 정부·여당의 비판에 "자꾸 '현금 살포' 운운하던데 정확하게 말하면 전국민소비쿠폰 지급"이라며 "현금을 만져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생회복지원특별법은)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얼마나 서민 경제 지원에 도움이 됐는지 실증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안도 없이 상대가 주장하면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것으로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쉽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말로만 민생 말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실질적 대안을 내주길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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