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 법안인 '간호법·구하라법·전세사기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13일 오전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8월 본회의 개최가 28일로 예상되지만 확정은 아니다"라며 "'간호법·구하라법·전세사기 지원 특별법' 3개의 주요 민생 법안이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당(국민의힘·민주당)이 비쟁점 법안 관련해서 합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실무자가 만나고 있다"며 "국회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가 매주 회동하고 있기 때문에 논의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방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거부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 막을 순 없다"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쉽게 남용하거나 남발하지 않는 것이 1차 과제"라고 답했다. 윤 정부의 국정 기조 변화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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