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인근 노후 골목길이 최근 벽화와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숲 분위기를 내는 '보랏빛 골목갤러리'로 새단장됐다.
약 100M 길이의 보랏빛 골목갤러리는 보라색 톤의 나무 실루엣에 새·나비·잠자리·달팽이·두꺼비·도마뱀 등 다양한 생물들을 오브제로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이색적인 숲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옥천, 향교, 마을 전경 사진을 전사한 타일 작품과 보랏빛 골목길을 조화롭게 비추는 경관 조명으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야간에 보행자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 골목길 정비사업 과정에서 돋보이는 점은 모든 사업 과정에 주민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사업 제안부터 장소 선정, 디자인 협의 등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이 개진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은 폐화분 등의 적치물을 자발적으로 정리하여 마을을 가꾸는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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