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3일 오후 베트남 음식점 고하이콴을 방문해 착한가게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고하이콴은 지난 4월 오픈한 베트남 음식점이다. 고하이콴 윤정환 대표는 과거 문카페 일광점을 운영할 당시에도 착한가게 857호에 이름을 올리며 정기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올해 4월 고하이콴 베트남 음식점을 오픈했으며 꾸준히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자 착한가게 959호로 가입했다. 이번 다입으로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윤정환 대표는 "손님들께 받은 사랑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식당이 되고 싶다"며 "정기적으로 더 쉽게 나눔에 참여할 착한가게를 주변 가게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폭넓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착한가게에 가입하면 '착한가게' 현판을 제공하며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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