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과학수사전공 재학생, 대학원 과학수사학과 재학생 및 교수들은 지난달 25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4회 SIF 과학수사포럼에 참가했디고 3일 밝혔다.
재학생과 교수들은 과학수사 분야의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인 '화재·폭발·안전' 및 '법과학·법의학'에 대한 강연에 참석하고 이에 대한 토론에 동참했다.
'SIF 과학수사포럼'은 2007년 3월 6일 설립돼 매년 개최되고 있는 관·군·학 공동 과학수사 연구 포럼이다.부산경찰청,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총 14개 과학수사 기관과 부산가톨릭대 등 총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과학수사 분야 포럼이다.
부산가톨릭대는 2022년 제30회 과학수사포럼을 본교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매년 과학수사 전공 교원 및 학생이 꾸준히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미래 사회 안전망 확보 실현을 위해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 대학 재학생 중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융합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22학년도부터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동남권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22년 5월 3일에는 이를 위한 부산경찰청-부산가톨릭대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지역 과학수사 기관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과학수사융합전공 참여교수인 김승윤 교수가 부산경찰청 범죄피해평가 전문위원으로 위촉돼 과학수사 분야의 이론과 함께 현장 실무능력 및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내 과학수사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과학수사 특화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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