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가 재가설 공사 3년여 만인 오는 30일 개통된다.
양산시는 신기동과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양산교를 4월 30일 개통하고,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의 가교 철거 및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교는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해당 자리에 세운 길이 190m, 너비 20~25m 규모의 새 교량이다. 사업비는 434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2월에 착공해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양산교가 개통되면 2022년 11월 말 개통한 양산2교와 함께 유산동 및 신기동 일대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교통체증 완화로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일대는 하루 평균 4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 양산시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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