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DLS 발행금액은 4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41.6%(2조620억원), 사모가 58.4%(2조8992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나 사모 발행은 30.9%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의 비중을 나타냈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하나증권이 2조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5008억원), 신한투자증권(3888억원) 순이었다. 이들과 현대차증권·유안타증권 등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의 합은 3조8652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7.9%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금액은 3조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금액이 2조551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5.3%를 차지했다.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각각 7248억원, 1125억원으로 21.4%, 3.3%의 비중을 보였다.
1분기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30조6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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