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U15 팀인 낙동중학교가 중앙중SC를 꺾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등부 부산 대표로 선발됐다.
낙동중은 지난 3월 28일 오후 6시 부산 기장월드컵빌리지 B구장에서 중앙중SC와 부산 대표 선발전 결승전을 치렀다. 낙동중은 8강에서 덕천SC를 4:0으로, 4강에서 수영SC를 7: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낙동중은 대회 전 경기 득점을 기록한 김지우가 선제골을 기록하고, 주장 박주호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중앙중SC를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3경기에서 13득점 2실점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거둔 우승이라 더 의미가 크다.
최근 U15 국가대표팀 2024 토르네오 해외 친선 대비 1차 국내 훈련에 소집된 정수호와 김지우는 선발전에서 각각 4골과 3골로 활약했고, 박주호도 3골을 기록해 주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낙동중의 임종욱 감독은 우승 소감으로 "올해 아이들이 더 성장한 모습으로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선수들이 더 성장할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 또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나부터 더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박주호는 "감독님, 코치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친구들이랑 후배들이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지금 분위기를 이어 소년체전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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