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KDB산업은행과 '저연령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부산 지역 문화행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5000만원씩 2년간 총 1억원 후원금 지원 ▲저연령층 대상 문화예술 활동 지원 ▲저연령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여건 향상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부산 지역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 위기를 저연령층 대상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풀어나가기 위해 논의됐다. 부산문화재단은 KDB산업은행의 후원금을 부산 청년문화 활성화 및 유아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투입할예정이다.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KDB산업은행은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문화지원으로 실질적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KDB산업은행과 부산문화재단이 함께 맞춤형 문화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과 아동이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