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일 처용암 주변 공유수면의 해양 폐기물과 방치된 폐선박의 폐기물 수거·처리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처용암 부근 공유수면에는 그동안 외황강이나 바다의 조류에 따라 유입된 해양 폐기물과 소유주를 알 수 없는 폐선박이 적치돼 있었다.
울산지방해산청은 지난 2월부터 방치된 선박에 대해 선박 제거 공고를 진행해 소유주와 이해관계자를 찾았으나, 접수된 의견이 없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해양 폐기물과 함께 폐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8일부터 국가종합조달시스템을 이용한 경쟁 입찰을 통해 도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폐선박 및 해양 폐기물에 대한 폐기물 처리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처용암 주변 육상구역은 울산시가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 생태계 회복과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 연안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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