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0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상동면 금산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린 상동면 금산리 산60-1번지는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벌채 등 방제 사업을 진행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 시 공무원과 산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3ha의 면적에 대표적인 경제수종인 산수유나무와 편백나무 2700여 그루를 심었다.
밀양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제수 조성 15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500ha 등 총 1901ha에 조림·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숲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산불, 산림 병해충 등 산림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지금,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모두의 노력과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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