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에 소아과가 없어요? 그럼 아이들이 아프면 어떡해요?"아기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어머니는 곡성에 소아과가 없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무탈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 다른 방문자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기부 의지를 비치기도 했다.
군에서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를 고향사랑 지정기부 1호 사업으로 정하고, 기부금 모금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아과 지정기부 사업을 홍보했다. 지정기부사업에 공감한 전남대학교병원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병원을 오가는 아기와 부모, 의료진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 추천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친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도록 추천하고 추천받은 사람이 실제 곡성에 기부를 하면 추천한 사람에게 기부금의 10%를 지급하는 것으로, 곡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곡성군청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특히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 지정기부사업은 곡성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목표액인 8천만 원을 달성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해주세요'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은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없어 아기가 아플 때면 인근 대도시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곡성군민들은 주 2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방문 진료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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