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성남문화재단, 전주문화재단과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7일 체결됐으며, 각 재단은 공동 사업 추진 및 홍보, 작가 선정 및 교류 등의 내용을 약속했다.
부산문화재단은 이 협약을 시작으로 도시 간 지역적 거리와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생태계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1월에 부산과 성남, 전주 예술가 9명이 참여하는 합동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성남아트센터 성남큐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후 세 도시의 교류전은 도시를 넘나들며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 지역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간 예술가들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예술가들이 전국 지역을 넘나들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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