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한 봄철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과 건조 기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역·운전·차량·시설·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이 취약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특히 봄철 행락객 증가로 인한 역사 인파 밀집에 대비해 역사 안내 방송과 선로변 울타리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주요역 시설물 점검을 강화했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기후에 따른 열차 운행 장애를 예방하고 고객들이 여행을 최선을 다하겠다"며 "봄맞이 여행객 증가로 혼잡이 예상되니 열차 이용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고, 직원 안내에 잘 따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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