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은 통계청이 진행한 2023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는 영세한 수산종자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2021년부터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이하 센터)가 종자 생산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고 있다. 공표 2년 만에 자체통계품질진단 결과 93.9점으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해 통계 품질 컨설팅 사업을 통해 품질 개선 과제를 이행하고, 오픈 API 형태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했을 뿐만 아니라 통계 이용자를 위한 1:1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사업에 선정, 데이터 전문가들과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데이터의 활용 및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노력으로 단기간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수민 센터장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가 더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통계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