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를 26일 통영·김해·거제·하동을 시작으로 시군별 일정에 따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여행의 트렌드가 비도시 지역이나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서 생활하며 즐기는 관광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경남도는 참가자가 경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지를 직접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경남 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다. 참가 조건은 자신이 원하는 시군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을 즐기고, 여행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시군별로 평균 20개 팀(팀별 1~2명)을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할 예정으로 상세 모집 일정과 여행 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시군에 2735명이 참가 신청했고, 이 가운데 1234명이 선정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 선정 기준은 신청자의 여행 동기, 여행 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 이력) 등으로 사업에 선정되려면 신청자들은 신청 서류를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 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 주제별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7만~10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국내외 여행 수요는 앞으로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자유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 발굴하고, 참가자들이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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