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역 내 주택 건설현장인 광도면 힐스테이트 통영, 주영더팰리스 지븐, 용남면 소재 더유엘윈썸 아파트 사업장을 찾아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구조가 약화돼 지반 침하, 흙막이 붕괴, 건축물 부동 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워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절토부·굴착사면의 변형 발생 여부 ▲측구 등 배수로 설치 여부 ▲가설 흙막이· 거푸집·동바리 및 비계 등의 가설 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안전시설 및 건축 공사현장 품질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바로 시정이 어려운 지적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계속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지반 침하나 붕괴를 통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으로 주택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개선해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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