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아서 생긴 수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4월 3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 급경사지,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 그리고 낡은 주택 등 300여 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점검 항목에는 낙석 가능성이 있는 곳과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의 안전 관리를 비롯해 대규모 또는 위험한 시설에 대한 세부적 검사가 포함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계획이며 심각한 경우에는 추가 보수 작업, 통행 제한구역 설정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해빙기 동안 지반이 약화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도 일상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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