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시민들 안전을 위협하는 야생들개의 집중 포획에 나선다.
시는 22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전문 포획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화된 들개 포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야생 들개 포획 목표는 60마리다.
야생 들개 전문 포획단은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 들개 출몰 현장 확인 후 포획틀과 포획망 등을 사용해 안전하게 생포한 뒤 사천시유기동물보호소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생들개 출몰 및 피해 신고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사천시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야생화된 들개는 공격성이 강하고 경계심이 많아 이동이 잦아 포획이 쉽지 않다. 특히 동물보호법상 유해동물로 지정되지 않아 포획망이나 틀로만 구조 포획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 야산 및 주택가에 야생화된 들개가 자주 출몰하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문 포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야생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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