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마트항만물류 사업단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중고등학생 진로체험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의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 지역 16개 중·고등학교 60여 명이 참여해 해양도시 부산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진로체험 시간을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부산신항 터미널(HPNT)가 공동으로 기획한 중고등학생 진로체험 '태어난 김에 부산항 일주'는 ▲부산항의 하루로 보는 해운항만물류 ▲부산신항 홍보관 및 터미널 견학 ▲항만도시 부산의 과거와 현재 ▲스마트 해양산업 직업 알아보기 ▲한나라호 실습선 승선 체험 ▲진로찾기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 심민섭 박사과정생이 해운과 항만물류의 개념을 설명하고, 한나라호 실습선은 김태민 2등 항해사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으며, 부산항의 위상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관세사, 도선사, 기관사, 검역사 등 관련 직업의 다양성을 접하게 돼 진로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RIS 스마트항만물류 사업단 김율성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찾아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신기술 기반 물류교육 시뮬레이션 공간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에서 진로를 찾아 지역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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