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달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기술 우수기업 경영정상화 및 혁신성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테크노파크 및 부산 지역 16개 대학이 공동 출자·출연한 기술지주회사로 기술력을 보유한 부산 지역 기업들의 기술창업투자 관련 펀드 조성·운용 등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장기화 및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우수기업의 정상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와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업 지원 수요 공동 발굴 ▲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공동 출·투자 기회 모색 등을 추진해 기술력은 우수하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단기적 협업을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캠코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양 기관의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원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연합기술지주는 ▲기술창업기업 발굴 및 펀드 투자 ▲펀드 운용 ▲TIPS 프로그램 운영 ▲창업 공간 및 금융 지원 등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투자와 보육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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