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일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에 활동 등록이 돼 있는 자원봉사자 117명 가운데 2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자 활동 소개 및 개선 방안 논의,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공식 행사 이후 진행된 점심 식사와 땅뫼산 황톳길 산책은 올 한 해 수고해 준 자원봉사자들 간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응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자원봉사자의 날에 참석하지 못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감사 서신과 함께 답례품을 우편으로 전달했다.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자 활동 활성화와 신규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