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자격증 취득 및 IT 분야 취업 포트폴리오 지원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 하는 정보보안 과정'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IT 기술이 발달할수록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정보보안에 대한 이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덕성여대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진행했던 커리어 멘토링데이 행사 후속 프로그램이다.
손재현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일어일문학전공 교수)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면서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인재 양성과 이 능력을 증빙할 수 있는 국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교육과정을 설계했으며, 수강생들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보안 자격증(SC-900) 시험에 무료 응시하게 해 실전 교육과 함께 보안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SC-900은 마이크로소프트(본사)에서 인증하는 정보보안 인력 자격증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규정준수, ID 등의 개념과 Azure 등 클라우드 솔루션의 기능 등을 이해하는 척도를 평가한다. 이를 갖고 있는 경우 보안 분야 기초 실무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과정에 참여한 덕성여대 사이버보안전공 서윤수 학생은 "자격증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관심 분야의 자격증을 단기간에 집중하여 취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영수 대학일자리본부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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