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장애인들의 그림 축제인 "제2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인 사생대회"시상식이 13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주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된 사생대회 시상식에는 각 복지관장 및 대회 관계자, 수상자 등이 수상 받는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대회이며, 경북도 후원으로 개발달장애인부문과 비발달장애인부문으로 나누어 8월 11~ 9월 12일까지 공모기간을 거쳐, 총 261명이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2회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영식 회장은 "대상을 포함한 33명의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사생대회는 수상자를 비롯한 공모자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다.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1차 모디 684(10. 17~21), 2차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별관 전시실(10. 24~28)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