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불법폐기물 방치, 투기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경남드론협회와 불법폐기물 합동 순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전까지 불법폐기물 순찰 방법이 차량을 이용해 의심 지역의 측면 촬영에 국한됐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협회는 드론을 활용, 상공에서 정확한 영상을 확보해 불법폐기물 판독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불법 투기·방치 폐기물은 2019년 2월 기준 120여만톤에 이르며 실측량 증가 및 신규 현장에서 추가로 발생된 폐기물도 73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폐기물의 방치는 악취, 침출수 발생 등 치명적인 환경 오염을 일으키며 처리에도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입되고 있다.
환경공단 김동운 본부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로 시민의 자율적 환경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이번 협약 목적과 함께 'SKY PATROL'이라는 감시단 명칭에 걸맞게 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 양 기관이 우리 국토 환경 파수꾼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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