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체육회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부산 지역 남·녀 최고장사를 가리는 '2023 부산씨름왕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부산 16개 구·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로 남자 3개부(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3개부((60kg 이하, 70kg 이하, 80kg 이하) 총 2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개장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제1호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
장인화 회장은 "씨름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여가 스포츠로 정착하기 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체육회는 전통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대회 개최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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