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25일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학점인정형 오픈캠퍼스'가 확대돼 창원대 학생들도 교육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2년부터 공단의 지역인재 채용 대상 지역 확대(울산→울산·경남) 및 중대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인력 수요 증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양 기관은 ▲오픈캠퍼스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인력, 장비 등 공동 활용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2018년부터 울산대와 협업을 시작으로 울산 최초의 학점 인정형 오픈캠퍼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그동안 자체 교육원의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 플립러닝과 실습실을 활용한 현 장실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오픈캠퍼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창원대와의 협약을 통해 확대 운영되는 학점인정형 오픈캠퍼스는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기회 모색과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안전보건 교육 및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호영 총장은 "산업재해 예방 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 산업안전보건 기술지도 및 교육, 안전·보건진단 등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전특화 교육과 취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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