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 2일 양일간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관)에서 '초등학생 와글와글 드론교실'을 운영했다.

'초등학생 와글와글 드론교실'는 하루 2시간씩 진행됐으며 4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드론 이론 강의 후 4~5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4가지 드론 체험을 했다.

체험행사는 미래 비행사들을 위한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학생 손으로 직접 미니 드론을 만들어 날려 보기, 드론을 직접 날려 물고기를 낚기, 드론 배틀 등 이다.

4개 체험 완료 인증 쿠폰을 받은 학생은 미니 드론을 선물로 받았다. 드론 교실은 상주시 소재 디메이커스(D-Makers)사업체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드론교실에 A 초등학생 5학년 남학생은 "내 손으로 미니 드론을 만들어 날려도 보고, 친구와 배틀 드론 경기도 하고, 너무 신난 하루였다"며 "겨울방학 때도 다시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드론 교실 운영 등을 확대해서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