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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경대, 환태평양 연구 성과 집약 연구총서 4권 발간

'제국의 건설과 전쟁, 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로컬' 표지. 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가 환태평양 지역 관련 연구 성과를 집약한 연구총서를 발간했다.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연구총서 '환태평양 도시연구: 횡단과 연계의 탐색'(노용석 등 지음, 이담북스)과 '아메리칸 티엔시아'(살바토르 바바우네스 지음/현민 옮김, 이담북스)를 각각 지난달 31일과 1일 발간했다.

 

환태평양 도시연구: 횡단과 연계의 탐색은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관문 도시인 광저우, 요코하마, 싱가포르, 하와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라크루즈 등의 특징과 형성 과정을 규명한 연구 성과물이다.

 

이 책은 사상과 사람, 사물의 이동을 포괄하는 초민족적 지역인 태평양을 중심으로 관문 도시의 형성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함으로써 환태평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호혜와 환대로서의 해양도시 문화에 대한 논의의 기반을 제시한다.

 

번역서인 아메리칸 티엔시아는 미·중의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 오늘날 세계가 지난 20세기 100여 년의 오랜 혼란기를 거쳐 바야흐로 미국 중심의 질서로 완성됐다는 도발적 주장을 펼친다.

 

새로운 미국 중심의 질서는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라기보다 전 세계인이 미국적 '탁월성의 위계체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사다리를 올라가고 싶어 하는 이른바 '아메리칸 티엔시아'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책은 현재 미·중의 상호 연계가 세계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장기역사의 관점에서 세계 질서를 예측하고자 한다.

 

이 서적들에 앞서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전쟁의 프리즘으로 일본의 근대를 들여다본 '제국의 건설과 전쟁'(김진기 지음, 이담북스) ▲해양도시 부산의 문화 예술형 도심 재생에 관해 연구한'바다와 예술이 만나는 로컬'(조아락·예동근 지음, 이담북스)을 발간하는 등 올해 총 4권의 연구총서를 발간하며 환태평양 지역 관련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있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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