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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페루 대사, 하나님의 교회 주최 '진심, 아버지를 읽다' 전 관람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서 ‘Media’s Views’ 전시회를 관람 중인 폴 두클로 스 주한 페루 대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이하 아버지전)이 지역민들과 각계각층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7월 초 누적 방문객 17만8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31일에는 특별한 관람이 이루어졌다. 8월 개관을 앞둔 경기 성남의 전시장에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먼저 방문한 것이다.

 

폴 두클로스 대사는 지난달 4일, 경기 분당 소재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주최한 포럼에 페루에서 방한한 훌리오 데마르티니 사회통합개발부장관과 동행한 바 있다. 포럼은 4 0개국 대학생 500명이 지속 가능한 지구촌 미래를 위해 지혜와 인류애를 나눈 자리였다. 당시 두클로스 대사와 하나님의 교회와의 만남은 이날 전시회 관람으로 이어졌다.

 

아버지전은 격동의 시대를 우직하게 살아낸 아버지들의 삶과, 그 안에 묵묵히 담긴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들려준다. 시인 나태주, 정호승, 하청호, 만화가 이현세 등 기성 작가의 글과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사연과 사진 등이 어우러져 있다. "아버지 왔다", "나는 됐다", "…", "아비란 그런 거지", "잃은 자를 찾아 왔노라" 등 아버지의 일상어를 표제로 한 5개 테마관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글과 사진, 소품 등 180여 점이 안기는 먹먹한 감동과 만나게 된다.

 

스페인어로 전시를 소개하는 오디오와 작품집, 동시통역 지원으로 두클로스 대사는 온화한 미소와 함께 작품 하나하나를 세세히 들여다봤다. "아버지는 희생을 해도 말없이, 티 내지 않고 한다", "좋은 부모님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모른다.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한다"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관람 후에는 전시가 전하는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부성(父性)은 전 세계 공통이다. 한국의 부성애를 보며 페루의 부성애를 느꼈다"며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페루 아버지들의 상황도 이해할 수 있었다. 전 세계에서 (아버지전이) 열려야겠다"고 호응했다.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아버지전)을 관람했다. 아버지전은 지역민들과 각계각층의 호평 속에 누적 방문객 17만8000명을 기록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전시회를 해외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칠레 등지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을 열었다. 페루에서도 포셋에서 개관했고 지금은 우앙카요 지역에서 준비 중이다. 두클로스 대사는 가족애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하나님의 교회 행보에 긍정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교회 활동이 페루에서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페루와 한국은 친구다. 전시회에 초대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아버지전 관람을 마친 두클로스 대사는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 중인 'Media's Views' 전시회도 방문했다. 현장에는 각별한 인연의 ASEZ가 미리 나와 두클로스 대사를 기쁘게 맞이했다. ASEZ 회원들의 환대 속에 두클로스 대사는 언론에 보도된 하나님의 교회 면면을 객관적으로 조명한 상설 전시 'Media's Views'와, 교회사의 맥락에서 교회의 역할과 정통성을 설명한 기획 전시 '하나님의 교회, 뿌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 "한국 언론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다뤘고, 또 교회가 많은 상을 받은 것이 놀랍다"며 "전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돼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 기반의 신앙을 바탕으로 지구촌의 행복한 미래 구현을 위해 전시회, 세미나, 오케스트라 연주회 같은 문화소통과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교육지원 등의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왔다. 이에 국내와 페루는 물론 각국의 정부와 기관에서 3800회가 넘는 상을 수여하고, 다방면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지를 표하고 있다.

 

'수원권선호매실 하나님의 교회'에서 'Media's Views' 전시회를 관람 중인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지난 5월에는 외교 일정으로 방한한 알비나 루이스 페루 환경부 장관이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을 찾아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간담회에 참석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환경활동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후 6월, 페루에서 뜻깊은 연주회가 이어졌다.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가 ASEZ WAO와 페루 환경부, 문화부, 국립대극장이 공동 주최한 환경콘서트를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대통령궁, 법무부 청사 등 정부기관과 포셋, 우앙카요, 트루히요를 비롯한 각지 하나님의 교회를 순회한 것이다.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 있던 페루 국민들은 물론 정계, 법계 관계자들에게도 힘과 위로를 안긴 연주회는, 국가와 사회, 이웃을 사랑과 화합으로 결속하고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아름다운 방법"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아버지전은 현재 광주 서구와 경남 창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17일에는 경기 성남의 전시장이 개관한다. 어머니전은 대구 동구, 전북 전주에서 만날 수 있고 오는 24일 서울에서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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