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동남권 SW품질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남권 IT·SW 관련 기업 관계자 및 학생 등 25개팀(50명)이 참가하여 ▲SW품질테스트 경진대회 ▲SW테스트 산출물 작성법 ▲SW품질 관련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그 가운데 SW품질 테스트 경진대회에는 복부인('아파트4u'), 메이커에듀('꾸럼e') 2개의 부산·경남 지역기업이 참여하여 SW제품(Web, App)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SW제품을 대상으로 결함 및 개선사항을 찾는 SW테스트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되어 대상을 비롯하여 총 12팀이 수상했으며, 상위 11개팀에게 오는 8월 23~25일 열리는 전국 규모의 SW테스트 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테스트 제품 참가 기업인 복부인 강신영 대표는 "동남권 SW품질캠프를 통해 실사용자 관점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찾기 힘든 결함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함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번 피드백을 반영하여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준수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매년 행사의 수준이 높아져 지역 기업의 SW품질관리와 제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W품질관리 인식 제고와 지역 SW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