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6호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영화배우 이정재 ▲가상인간 로지 ▲방탄소년단 ▲성악가 조수미 ▲아기상어에 이은 여섯 번째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경호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지원단장이 참석하며, 이들은 직접 정명훈 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정명훈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로, 유니세프 국제대사로 마약 퇴치와 청소년 구호 및 교육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고의 구호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으며 전국민적 유치 지지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정명훈 씨는 앞으로 국내·외 유치 지지 결집을 위해 문화 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교섭 활동을 지원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와 정부는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교섭 및 홍보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열린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며 회원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 7월 초에는 BIE 회원국들이 다수 참여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를 부산에 개최해 협력국에 대한민국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인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씨가 홍보대사로 힘을 보태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 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4차 경쟁 PT에서 내용과 형식에서 대한민국이 경쟁국들을 압도했다는 평에 이어, 이런 기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꾸준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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