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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 시군청에 현장지원본부 설치 가동

경북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씩 피해복구를 위해 시군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 춘양면 도심리1에서 피해 지원 일손을 돕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해당 시군을 중심으로 '현장지원반'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2일 현장중심 복구활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은 모두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돕고 피해 시군마다 현장지원본부를 꾸리라"고 지시했다.

 

이번 현장지원반은 예천, 문경, 영주, 봉화에 각각 설치되고, 현재 피해복구 현장에 파견돼 있는 '지역책임관'들이 요청하는 인력과 장비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ㆍ군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때도 포항과 경주, 철강공단에 현장지원반을 꾸려 민간과 군의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포스코 침수상황을 조기에 기적적으로 극복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경북 북부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복구의 손질이 닿지 않는 곳이 있는지 '지역책임관'들과 도청 실·국장들이 함께 살피고 시군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23일 오전 6시까지 2712명의 자원봉사자, 1만419명의 군을 포함한 2만387명의 인력과 굴삭기 6750대를 포함한 장비 1만251대가 복구에 투입돼 있다.

 

경북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씩 피해복구를 위해 시·군으로 향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는 복구대상 1007개소 중 531개소를 완료해 복구율은 약 52.7%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군에서 나름대로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규모가 큰 상황에서 또 언제 어떤 형태로 내릴지 모르는 집중호우로 걱정이 앞선다"라며 "즉각적인 인력과 장비투입으로 최단시간에 복구를 마치기 위해 도청이 현장에서 뛰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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