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의 하나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일반적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은 흥미 위주의 1~2시간 체험에 불과해 참가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총 9시간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이선'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참가 학생이 직접 코딩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지산고 5명, 대양고 8명 등 총 13명이고, 오는 24일부터 9일간(총 34시간)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인 '다고른 캠퍼스'를 통해 9명의 학생을 집중 교육시킬 예정이다.
부산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과의 프로그램은 교육 성과 극대화를 위해 10명 이라 소수정예반으로 구성, 담당교수 1명과 참가 학생 5명당 1명의 해당 학과 재학생 도우미를 배정해 밀착 지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주재흠 교수는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도 소프트웨어 개발이 너무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시작조차 주저하는 학생이 많다"며 "앞으로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과거와 같이 단순하게 학과의 존재와 진로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체험하는 형태의 더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과는 이 같은 전공 심화체험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3년째 운영해오고 있고,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사이버 보안 등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추가로 제공할 뿐 아니라 의료와의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IT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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