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병원, 목욕탕,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각 시설에 대한 청소, 소독 등 환경 관리 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분류되는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급수 시설, 욕조수, 분수 및 자연 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돼 인체에 감염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 시설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만성 폐질환자, 흡연자, 면역 저하 환자 등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고열, 권태감, 오한, 근육통 등 독감 및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
2016년 이후 국내 레지오넬라증 신고가 증가하기 시작, 2022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추세이며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물 온도 유지 및 관리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공급수 관리 강화(저수조 청소 및 위생 상태 정기 점검) ▲목욕장 욕조수의 정기적인 청소·소독 및 오염 상태 모니터링 등의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올여름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사 및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꾸준한 환경 관리 지도를 통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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