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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6천 명 찾아 열기 후끈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현장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시(시장 임병택)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 23일 개막한 영화제는 본격적인 야외 상영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영화제를 개막하는 첫 주말 동안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같은 열기 속에서 지난 토요일까지 많은 관람객이 발걸음 해 관람객 누적 수가 총 6천 명에 달했다. 지난 8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상영된 영화 '코코' 관람에는 약 3천 명의 관객들이 다녀가며 활기를 띠었다.

 

특히 시흥시 수변지대인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을 야외 영화 상영장으로 활용해 입주민의 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였다. 또,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면서 이번 영화제는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한 주민은 "현장에 와서 영화제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면서 "은행동 입주민으로서 오랜만에 사람들로 활기찬 공원의 모습을 보며 감회가 남달랐다. 호숫가의 야경을 스크린으로 삼아 관람했던 영화들이 오랫동안 잊혀 지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8월 9일까지 앞으로 11회를 남겨놓고 있다. 장마철을 지나 여름휴가 기간이 이어지면서 축제 후반부까지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의 가장 큰 공로자이자 숨은 주역은 시흥시민 여러분"이라며 "영화제 상영작 선정부터 현장 참여까지 적극적인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의 저력과 미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된 도시 개발로 숨 죽어있던 지역 상권에서 영화제로 숨통을 틔웠다는 게 가장 값진 성과라 기쁘다. 앞으로 지역을 살리고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축제를 기획해 시흥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오는 8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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