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자 자유무역지역인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서 손을 맞잡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가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각 50% 지분으로 출범한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 자리한 물류센터 세주디에스제이를 인수, 약 4만㎡ 규모의 부지(축구장 5개 크기)에 복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종합물류센터를 설립해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의 물류센터 운영 경험 및 컨테이너·카고 트럭 등의 내륙 운송 서비스와 오리엔트스타로직스의 전 세계 포워딩 네트워크 및 영업 능력이 웅동배후단지(1단계)에서 만나 하나가 된 것이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운영 개시로 그동안 여러 임대 창고에 분산돼 처리하던 물량이 통합됐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과 '생산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종합 물류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한진은 2009년부터 부산항 신항 제3부두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를 운영하고 있어 오리엔트스타로직스는 항만 및 내륙 운송 인프라를 연계한 터미널(HJNC)~물류센터(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운송(한진)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앞으로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아시아 허브 물류센터로서 GDC(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기능을 수행해 아시아지역 소비자 소싱·물류허브 거점화를 통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경남·부산 수출입 소비재 상품 대상 수출입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2위 환적량 및 세계 7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항 신항의 배후단지에서 아시아 허브 GDC로 거듭나 배후단지 고도화에 많이 힘써주길 바라며, 경자청도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뛰어난 항만·공항·고속도로·철도 접근성 등 물류 연계망과 건축물 고도 제한 완화 등 입주 기업의 성장을 위한 경자청 및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규제 개선 노력이 더해진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1단계)에 올해만 벌써 4번째 대규모 물류센터가 개장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은 글로벌 물류 허브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3년 신규 공급되는 서컨배후단지(1단계)와 웅동배후단지(2단계)까지 있어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서컨배후단지(1단계)는 임대 부지로, 입주 업체 선정 후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부산항만공사의 입주 업체 선정 공고가 예정돼 있어 입주 희망 기업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웅동배후단지(2단계)는 신항 배후단지 내 최초 민간 사업자인 부산신항웅동개발이 분양하는 부지다. 준공 전 분양 면적은 약 24만 8000㎡이며, 입주 시기는 2027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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