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제314회 정례회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때 제대로 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 구강진료체계의 실태와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토론회에서는 이종진 위원장이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권수 공동대표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 ▲부산광역시 건강정책과 박두영 과장이 참석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부산 내 유일한 권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는 부산대학교병원이 2012년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 3명, 마취과 겸임 3명을 비롯해 의료 인력이 13명에 불과해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과 침례병원을 통해 시립장애인 구강보건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지만, 개원까지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진 위원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기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치과 치료를 위해 평균 45일 이상 대기해야 하는 장애인들의 시급한 사정을 해결할 수 있는 단기적인 개선 방안도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를 발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복지환경위원회는 부산의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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