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남해안 시대로의 새로운 도약, 지중해 발전구상과 첨단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창원에서 열린 경남세미나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고, 경남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남해안권 지중해 발전전략과 국제교류 신도시 건설, 남해안권 첨단산업 육성과 스마트 그린융복합 거점 조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서부경남 발전구상 등이 제시됐다. 세미나에는 도내 각 시·군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상호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실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3명의 전문가가 남해안권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주제 발표를 했다.
먼저 강원대학교 정성훈 교수는 지중해 발전전략으로 뉴리턴타운 형식의 국제교류 신도시 개발 필요성, 이민정책 확대, 외국인 인력 유치 등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은 남해안권 스마트 그린 융복합 거점 및 혁신 앵커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남연구원 박철민 연구위원은 광양만권 연계 상생 발전전략으로 광양항 및 동호안 배후지 조성, LNG허브터미널 구축 및 블루수소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우주자원개발 거점 조성 및 우주태양광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안선 구축 및 광양제철선 연장 등 물류인프라 개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등 서부 경남지역 인센티브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진근 경남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을 좌장으로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 류승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진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이병민 건국대 교수, 황성웅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서는 산업의 다양성 부족 문제 및 동서 화합의 필요성, 기존 제조업의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 등 남해안권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경남세미나에서 제시한 하동지구 발전전략을 토대로 광양만권 상생 발전방안 수립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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