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는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와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 및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충북청주FC의 홈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전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와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상식 준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과 해작사는 서로 기념품으로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와 장인이 제작한 거북선 모형을 교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오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 해작사에 장병 단체 관람 지원, 해군 홍보, 부대 체육 행사 시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해작사는 부산에 안보 교육 및 견학, 경기장 내 해군 홍보관 지원, 행사 시 군악대 및 의장대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해작사는 다양한 행사로 부산의 홈경기에 도움을 줬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와 해작사 군악대의 공연이 진행됐고, 경기장 밖에서는 해군·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중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4000여 명의 팬들이 방문해 해작사가 준비한 행사를 즐겼다. 한 팬은 "부산에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아이들도 군인들이 멋진 제복을 입고 공연하는 걸 보니 좋아하더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축 행사에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29대손이자, 독도함의 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수현 대위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해군작전사령부와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병들의 노고를 마음 깊이 새기고,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교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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