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최근 집중 호우로 섬진강에서 관내 설천면·고현면·서면·남면 해역으로 많은 양의 초목류와 생활 쓰레기 등이 유입됨에 따라 이를 수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해군은 각 어촌계에 집중 호우로 해양에 유입된 쓰레기를 한 곳으로 모으도록 요청하는 한편 해양 유입 쓰레기 처리를 위해 굴삭기, 수거차량 등을 투입하고 있다.
해양으로 유입된 섬진강 하구 쓰레기로 인한 어업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읍면에 배치된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하는 등 쓰레기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올해는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집중 호우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육지에서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량도 많아 질 것으로 예상돼 남해군은 쓰레기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과 동시에 해안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해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일 현장을 찾아 해양 유입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고생하는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장 군수는 "집중 호우로 섬진강댐에서 방류한 방류수 때문에 섬진강 하구 유역의 쓰레기가 우리 군 해안으로 대량 유입됐지만,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에서 강 하구 쓰레기 해양 유입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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