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23 상주 그란폰도 및 제23회 상주시장배 전국MTB대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대회에는 전국의 MTB 선수와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째 날 열린 '그란폰도(Granfondo) 대회'는,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장거리 경기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7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7시30분부터 북천시민공원에서 출발해 관내 90km를 돌아오는 경기였다.

경기장 안전을 위해, 상주경찰서의 협력아래 행사장,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상주시청, 상주시모범운전자회, 상주시자전거연맹, 오토마샬 등 160여명이 안전관리 요원으로 투입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둘째 날 개최된 '제23회 상주시장배 전국MTB 대회'는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에서 4.2km 구간을 순회하는 경기로 14세 이상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상주자전거연맹은, 참가 선수들에게 상주곶감과 상주화폐를 기념품으로 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그란폰도 대회를 깃점으로 대회 운영에 더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