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과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이 7억 1000만 원, 농협 등이 2억 원, 총 9억 1000만 원을 지원해 관내 약 2100헥타르의 벼 재배 전 필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방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방제에 쓰이는 약제는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에서 선정해 읍·면으로 공급했으며, 방제 일정과 드론업체 선정은 지난달 읍·면별 협의회를 통해 결정됐다.
방제 일정은 1회차를 오는 5일 영해면을 시작해 이달 25일까지 9개 읍·면 전체가 방제가 진행될 계획이며, 2회차는 8월 장마 이후 시행하게 된다. 읍·면별 방제 기간은 3일 이내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비, 바람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공동방제 마을별 세부 일정은 공동방제 시기에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되며, 방제 시간은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를 피해 오전 5시에서 10시, 오후 4시에서 7시 30분으로 정해져 혹시나 있을 약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공동방제 동안 양봉농가는 벌통에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하고 가정에선 장독대와 창문을 잘 닫아 두는 등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 주시길 바라며, 벼 재배 농가가 본인 재배 필지에서 공동방제 시 현장 참관 및 공동방제 기간 외 병해충이 발견되면 공동방제에 의존하지 말고 농가 개별 방제를 시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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