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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대구 동구, 당산나무 할아버지 탄생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도동 문화마을 이사장(서관교),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김지훈)이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됐다. 사진/ 대구 동구

대구 동구에서 당산나무 할아버지가 나왔다. 주인공은 서관교 도동 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로 이들은 천연기념물 1호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에 노력해 왔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도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고,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 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하는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서관교 이사장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앞으로 측백나무 숲 보호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진 측백나무가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 가치가 높으며,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물 지리학적으로 자생군락지의 경계선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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