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1일 신축 이전한 창원시립복지원 회의실에서 시·구청 담당 공무원 및 협력 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시립복지원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노숙인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창원시립복지원 신축 시설 견학과 기존 도심(회성동)에서 외곽(진동면)으로 이전함으로써 예상되는 문제점과 노숙인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
노숙인 발견 시 일반적인 노숙인은 경찰이 가족이나 연고자에게 인계하고, 구청은 가족이나 친지가 없는 경우 노숙인 시설 입소 권유, 소방서는 경찰이나 구청 요청 시 현장 출동해 응급 구호 필요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에 소방·경찰·의료 기관 등 협력 기관과 협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역할 및 협조 부분을 의논하고, 일시보호가 필요한 노숙인의 경우 신축 시립복지원이 일시보호시설과 감염병 예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입소 정원도 증원된 만큼 거리 노숙인 발생 시 적극적인 시설 입소를 권유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폭염 대비 거리 노숙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주 3회 운영해 노숙인 안전 확인, 생필품 지원, 사회보장급여 신청 등을 안내하고 협력 기관과 함께 일제 아웃리치 활동을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강웅기 사회복지과장은 "거리 노숙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 사회에 복귀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며 "그러려면 협력 기관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고, 신속하게 위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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