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통영시 소속 공무원들이 상호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에 근무하고 있는 통영고·통영여고 동문회 소속 직원들이 통영시에 300만원, 통영시에 근무하고 있는 거제 출신 직원들이 거제시에 3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게 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60명이 도시간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아 이뤄졌다.
밀접한 경제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양 지자체는 지난 3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홍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공동 비용 부담으로 시외버스 공동 광고를 진행하는 등 합동 홍보를 추진해 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와 통영은 여러 방면에서 경쟁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양 도시가 소통·협력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거제·통영이 광역 교통망 시대의 글로벌 관광 벨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공직 사회 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돼 성공적으로 제도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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