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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우크라 인프라부 차관 부산항 방문…도시 재건 협력 당부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인프라개발부 바실리 슈크라코브 차관 일행이 부산항을 찾았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일행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제50회차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으며, 5일간의 일정 중 부산항 방문을 특별히 희망해 이번 면담이 진행됐다.

 

OSJD는 전 세계 정회원 29개국·준회원 45개 철도회사를 구성원으로 둔 국제기구로, 철도 교통 신호·표준 기술·통행료·운행 방식 등에서 통일된 규약을 제정한다. 한국은 2018년 6월 키르기스스탄의 제46차 장관급 회의에서 29번째 정회원이 됐다.

 

바실리 슈크라코브 차관은 우크라이나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인 곡물 생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항만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러-우 전쟁 지속에 따른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전쟁 발발 당시 전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수출로가 차단되면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곡물 가격 폭등이 있었으나, 유엔 주도 러-우 협정(Black Sea Grain Initiative) 이후 가격이 안정화됐다.

 

강준석 BPA 사장은 러-우 사태 지속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조속히 종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 관련해 한국 정부의 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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